이 후보는 오는 1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투어를 시작으로 약 8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주 3~4일 동안 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정책구상에 힘을 쏟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탑승하는 버스 안에는 스튜디오가 설치돼 이 후보의 민생행보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MZ세대(1980~2004년 출생) 공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버스에 MZ세대를 초청해 대화하는 'MㅏZㅏ요 토크'(마자요 토크)를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자동차의 캐스퍼를 이용해 청년층과 함께 차박 캠핑 형식으로 진행하는 '명심캠핑'도 계획하고 있다.
선대위는 여러 세대와 대화하는 국민반상회 프로그램, 국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국민 정책제안 프로그램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국민들 말씀을 경청하고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께 다가가겠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2030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세대갈등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