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장기보험금 지급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푸르덴셜생명은 한국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AAA 등급은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 △보수적 자산운용정책 △우수한 수익구조 면에서 푸르덴셜생명보험을 높게 평가했다.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향후 등급전망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푸르덴셜생명의 재무건전성과 안정적 자본비율은 신용도 평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푸르덴셜생명은 6월 말 기준으로 재무건전성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368.7%로 업계 평균(272.9%)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자산의 비중은 88.2%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신보험 비중이 높은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장기채권 위주로 운용자산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한국신용평가는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설계사 채널을 통한 고액자산가 영업으로 특화된 사업영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3년 연속 AAA등급 획득은 고객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