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억 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공시를 통해 정 사장이 19일 LG디스플레이 주식 3500주를 장내매수한 뒤 23일에도 15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대표 정호영, 자사주 5천 주 1억 규모 장내매수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주식 취득 단가는 주당 2만605원으로 추산됐다. 정 사장은 모두 1억300만 원가량에 이르는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이번 매수를 통해 정 사장의 LG디스플레이 주식 보유량은 1만 주에서 1만5천 주로 늘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 사장의 자사주 매수를 두고 “기업의 미래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며 “최근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세 및 신규투자의 성과 창출을 향한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