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프랑스의 유명 여행지와 문화·예술작품들을 보여주는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부터 U+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협업해 만든 프랑스 여행, 공연, 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녕-프랑스는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콘텐츠부터 클로드 모네의 작품, 바흐 콘서트 등 문화·예술 콘텐츠까지 약 20편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와 프랑스 대사관은 3개월 동안 안녕-프랑스에 들어갈 콘텐츠를 함께 선정하고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 현지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안녕-프랑스 콘텐츠의 현장감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대사관 측에서 보유하고 있던 콘텐츠들도 이번 LG유플러스 안녕-프랑스 서비스를 통해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프랑스 이동통신사 오렌지, 프랑스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파이브 등과 확장현실(XR)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프랑스 대사관과 추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워뒀다.

최윤호 LG유플러스 확장현실(XR)사업담당 상무는 “프랑스 대사관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