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스타트업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흥국생명은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흥국생명은 디캠프의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오피스아워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운영하는 멘토링프로그램이다.
1대1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준다. 2014년부터 약 400회 이상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흥국생명의 디지털부문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흥국생명은 보험의 밸류체인 혁신 및 신사업 진출 등에서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보험 밸류체인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마케팅, 상품개발, 인수검사, 계약관리, 고객서비스, 보험금 청구 등이다.
흥국생명은 메타버스, 헬스케어, 반려동물, 자산관리, 육아 및 어르신 요양 등 라이프사이클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업을 비롯해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에 적극적 투자와 홍보를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디캠프 웹사이트 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승빈 흥국생명 디지털혁신팀장은 "이번 오피스아워는 형식적이고 일반적 인사이트 전달이 아닌 흥국생명의 사업에 맞는 맞춤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만나 혁신적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