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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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LTE 매직미러'와 '페이나우', '홈사물인터넷' 서비스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201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LTE 매직미러’와 ‘페이나우’, ‘홈사물인터넷’ 등 3개 부문이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케이블박스’로 제품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LTE 매직미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기반한 미용 서비스다. 이용자가 피부의 상태를 네트워크 기술로 측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손꼽히는데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들은 이 서비스가 고객에게 새로운 감성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는 보안성능을 높인 그래픽을 비롯해 이용자가 사용할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창의적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사물인터넷’ 역시 이용자가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의 제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수상의 이유로 꼽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 잇따라 참가해 총 11건의 수상기록을 세우며 글로벌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정원 LG유플러스 디자인팀장은 “LG유플러스의 디자인이 세계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세계무대에 도전해 고객에게 인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53개 나라에서 총 5295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수상이 확정된 제품의 시상식은 2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상품과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외 서비스, 컨셉, 건축, 인테리어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