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세계 자산운용사들의 탄소중립운동에 국내 운용사 최초로 참여한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세계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운동인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에 국내 첫 가입

▲ 신한자산운용 로고.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운용사는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게 된다. 이니셔티브에는 7월7일 기준으로 세계 128개 운용사가 가입했다.

이에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설립,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지지 선언,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주식형 펀드에 ESG기준 적용 등 ESG경영에 힘써왔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가입을 추진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 추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