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와 관련된 미국 소송이 합의로 끝나면서 글로벌 시장의 법적 리스크가 모두 해결됐다.

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톡신 유통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가 22일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 이온바이오파마와 메디톡스 합의로 글로벌 리스크 해결

▲ 대웅제약 로고.


이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ABP-450(수출이름 나보타)의 판매와 관련한 소송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는 아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로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분야에 이어 치료영역 시장까지 모든 법적인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의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적응증을 확대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바이오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