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경구제(먹는 약)형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용 의약품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유영제약과 손을 잡았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하고 있는 CP-COV03의 위탁생산 및 제형개발을 위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씨앤팜-유영제약’ 사이 3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이번 계약으로 씨앤팜은 CP-COV03의 대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유영제약은 연간 경구제 의약품 8억 정을 생산할 수 있다.

유영제약은 1차로 CP-COV03의 임상용 의약품을 알약 또는 캡슐형태로 생산해 씨앤팜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유영제약은 향후 CP-COV03가 시판됐을 때 최우선 제조협상권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