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혈류 측정이란 혈관에 빛을 투사해 혈액이 통과할 때 혈관의 팽창과 수축에 따라 빛의 반사율이 달라지는 원리를 활용한 맥박 측정기술이다.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 디스플레이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디스플레이 길이를 30% 늘리는 작업을 1천 회 반복해도 성능의 저하 없이 정상 동작한다.
이 제품의 광혈류 측정센서는 손목이 움직일 때를 기준으로 기존의 고정형 실리콘센서보다 심박신호 추출 효율이 2.4배 높았다.
윤영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은 “새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제약 없이 장시간 생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며 “특정 질환을 지닌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과 영유아를 위한 헬스케어 제품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