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선데이토즈, 도박게임 규제완화로 올해 실적개선 예상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2-15 16:4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데이토즈가 다양한 신작게임 출시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가 웹보드게임(도박게임)에 대한 규제를 다소 완화하기로 한 점도 선데이토즈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 도박게임 규제완화로 올해 실적개선 예상  
▲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선데이토즈가 올해 매출 815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8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 증가하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선데이토즈가 올해 국내와 해외에 내놓기로 한 7종의 신작이 실적 반등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봤다.

그는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 글로벌을 2분기에 북미와 유럽에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애니팡 마종(가칭)을 3분기에 글로벌 론칭한다”며 “국내에 애니팡 사천성2를 내놓는 것을 비롯해 신작 보드게임(도박게임)도 1~2종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출시작은 에어리어 게임즈 등 현지 유통사가 유통을 맡지만 일부 지역은 선데이토즈가 직접유통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데이토즈가 지난해부터 본격화 한 웹보드게임(도박게임) 사업도 올해 실적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웹보드게임 가운데 고스톱과 포커류에 대한 월 결제한도를 종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1회 베팅금액 한도액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예고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연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만 서비스되던 ‘애니팡맞고’의 서비스 영역을 애플 앱스토어로 넓혔고 올해 하반기에 포커류 게임도 출시한다”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수혜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