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역세권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3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만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2021년 목표한 분양 세대를 달성한다면 2022년부터는 외형이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만7천 세대 분양을 2021년 목표로 설정했다.
2분기 여주 현암, 대구 연경 등에서 입주가 이어진다. 2020년 상반기에 분양한 4100세대 규모의 물량도 하반기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도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릉 역세권,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 프로젝트는 2021년 10월, 광운대 역세권 개발프로젝트는 사업승인 등이 완료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1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HDC산업개발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946억 원, 영업이익 1184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31%, 14% 줄어든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외주 프로젝트인 고척 아이파크 등의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졌고 헬리오시티와 인덕아이파크 등 과거 준공현장에서의 정산이 완료됐다”며 “이런 부분이 반영돼 1분기 실적이 자체적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조4090억 원, 영업이익 45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11%, 영업이익은 21.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역세권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3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만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2021년 목표한 분양 세대를 달성한다면 2022년부터는 외형이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만7천 세대 분양을 2021년 목표로 설정했다.
2분기 여주 현암, 대구 연경 등에서 입주가 이어진다. 2020년 상반기에 분양한 4100세대 규모의 물량도 하반기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도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릉 역세권,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 프로젝트는 2021년 10월, 광운대 역세권 개발프로젝트는 사업승인 등이 완료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1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HDC산업개발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946억 원, 영업이익 1184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31%, 14% 줄어든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외주 프로젝트인 고척 아이파크 등의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졌고 헬리오시티와 인덕아이파크 등 과거 준공현장에서의 정산이 완료됐다”며 “이런 부분이 반영돼 1분기 실적이 자체적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조4090억 원, 영업이익 45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11%, 영업이익은 21.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