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지난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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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
지난해부터 사업을 중단한 모터와 파워사업 등을 제외하고 2014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64%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639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591억 원이었는데 크게 밑도는 것이다.
삼성전기는 29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삼성전기는 이사회를 열고 1주 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379억 원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