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04-22 1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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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후원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강북구 서울효정학교에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카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강북구 서울효정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카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비대면 봉사활동의 하나로 점자카드 제작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각 가정에서 제작한 카드 360개를 서울효정학교에 기부했다.
서울효정학교는 2017년 9월 개교한 국내 첫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로 만5세 이하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서울효정학교에 후원금 200만 원도 전달했다. 이 가운데 100만 원은 시각장애를 지닌 영·유아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점자카드 제작세트를 마련하는데 사용됐다. 나머지 100만 원은 학생 복지와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활동비로 기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하이투자증권 직원은 "어린 자녀와 점자카드를 만들면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비대면으로나마 누군가에게 작지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