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22일 인도네시아 이재민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KB캐피탈 > |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내놨다.
22일 KB캐피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 이재민 지원사업을 위해 월드비전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날 오전 KB캐피탈과 월드비전 각 기관 본사에서 비대면 사진촬영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에 2월 발생한 자카르타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KB캐피탈이 전달한 성금은 홍수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천여 가구를 위해 사용된다. 가구별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과 취학아동 대상 교육물품이 지원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부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2020년 6월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순인도국민베스트파이낸스’를 출범하고 자동차할부금융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