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DS부문과 IM부문에 최고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각 사업부의 지난해 실적별로 성과인센티브(OPI)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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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부품사업을 하는 DS부문에서 메모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는 모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과인센티브의 최대치인 50%를 지급받는다.
IM부문에서 무선사업부는 50%를 지급받게 됐다. 무선사업부는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설정한 연간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소비자가전 사업을 하는 CE부문에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21%, 생활가전사업부는 10%의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VD사업부의 성과급 감소는 TV 판매량이 2014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가전사업부는 실적이 소폭 증가해 성과급이 지난해의 7%보다 올랐다.
삼성그룹은 각 부별로 연초에 연간 목표이익을 정하고 이를 초과달성하면 초과이익의 20%까지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초과이익분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까지 성과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