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안철수 '합당 추진'에 "오라고 할 때 안 오고 이제야 이해 안 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16 16:5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합당 추진'에 "오라고 할 때 안 오고 이제야 이해 안 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부산 현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놓은 합당 추진을 두고 이해가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16일 부산 국제시장 상가를 돌아본 뒤 기자들을 만나 안 대표의 합당 추진을 두고 “합당할 생각이 있었으면 내가 처음에 우리 당에 들어와 후보 경쟁을 하면 자연적으로 후보가 될 테니 들어오라고 할 때 들어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 국민의힘 기호로 당선이 불가능하다고 안 온다고 하던 사람인데 왜 갑자기 합당 얘기를 이제 와서 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대표가 김 위원장을 두고 ‘상왕’ 등의 표현으로 비판한 일을 두고 김 위원장은 “나는 상왕이 아니라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안 대표와 협상이 안 되는 이유가 근본적으로 안 대표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토론을 하자고 하는데 안 대표가 토론을 안 하겠다고 애기하는 데다 여론조사할 때 기호 2번 국민의힘 오세훈, 기호 4번 국민의당 안철수로 하면 안 된다고 한다”며 “투표할 때 기호와 당을 쓰는 것은 상식인데 그런 걸 안 하려고 하니 협상이 안 되는 거지 내가 협상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오세훈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고 자연인 오세훈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자연인끼리 뭘 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니 지금 진척이 안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skdkd
이 노인네는 진짜 도움안되는인물임   (2021-03-16 18: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