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4일에 중저가 스마트폰 'K1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K10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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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K10'. |
K10은 조약돌을 모티브로 LCD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라스’로 입체감을 살렸다. K10은 테두리를 메탈 느낌으로 마감했다.
K10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했던 '제스처 샷' 등 G시리즈의 대표 사용자 경험(UX)도 K10에 탑재됐다.
K10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는 ‘인셀터치’ 방식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더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기술이다.
K10은 2300mAh의 탈착형 배터리와 1.5GB 램, 16GB 저장 용량을 적용했으며 색상은 인디고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K10의 출고가는 20만 원 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