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화일약품이 1대 2 비율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일약품 주가 장중 상한가, 보통주 1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 화일약품 로고.


3일 오후 1시35분 기준 화일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9.78%(1295원) 뛰어 상한가인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일약품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공시했다.

화일약품은 무상증자를 위해 4373만7302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증자를 마치면 화일약품 주식 수는 2186만8651주에서 6560만5953주로 증가한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18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4월7일이다.

화일약품은 1980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다. 원료의약품사업 외에 식품원료와 항생제 완제사업 등으로 사업분야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