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운동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2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걷기뿐 아니라 달리기,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 등 5가지 유형의 건강관리활동을 반영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건강증진형 보험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은 2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걷기뿐 아니라 달리기,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 등 5가지 유형의 건강관리활동을 반영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건강증진형 보험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로 한 달 동안 이들 5가지 운동의 운동량을 측정해 건강관리활동 기준을 달성하면 다음달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 활동기준은 하루 평균 7500걸음이다.
걷기를 뺀 달리기,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는 운동거리를 기반으로 걸음 수로 환산돼 반영된다.
1km당 환산걸음 수는 달리기 1700걸음, 수영 2340걸음, 등산 2170걸음, 자전거타기 490걸음이다.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로 측정된 운동량을 한화생명 ‘헬로(HELLO)’ 애플리케이션에 인증하면 보험료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허혈성 심장질환형, 뇌혈관질환형,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모두 보장하는 상품 등 3종으로 나뉜다.
한화생명은 당뇨 및 통풍 진단 보험금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액티비티 보장 특약’을 통해 깁스, 인대파열, 골절 등도 보장한다.
15~70세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3월 한 달 동안 새 보험 출시를 기념해 상담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상담을 신청하면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준다. 카카오톡으로 상담예약 이벤트를 공유하면 매일 3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천 원을 지급한다.
가입상담을 신청한 뒤 보험에 가입하면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 애플워치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쿠폰을 준다.
신충호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솔루션 상무는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며 “변화에 맞춰 헬스케어 기반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