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1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한진칼은 KB증권과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년물로 1천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칼 1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확보"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한진칼은 이번에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갚는데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진칼은 2018년 5월 2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는데 당시 수요예측에서 168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발행규모를 880억 원으로 늘린 적이 있다.

한진칼 관계자는 “올해 5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880억 원의 차환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