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와 의류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3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보다 67%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인 470억 원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와 필름부문에서 각각 영업이익 210억 원과 101억 원을 거둬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산업자재는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15% 늘어날 것이다"며 "필름은 견조한 포장용 수요와 태양광,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7%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패션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 16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패션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겨울 성수기효과에 따라 코트나 패딩과 같은 단가 높은 의류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 바라봤다.
다만 화학부문은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환율 영향 등으로 3분기보다 24.51% 감소한 영업이익 15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조9325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9.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와 의류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3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보다 67%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인 470억 원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와 필름부문에서 각각 영업이익 210억 원과 101억 원을 거둬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산업자재는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15% 늘어날 것이다"며 "필름은 견조한 포장용 수요와 태양광,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7%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패션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 16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패션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겨울 성수기효과에 따라 코트나 패딩과 같은 단가 높은 의류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 바라봤다.
다만 화학부문은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환율 영향 등으로 3분기보다 24.51% 감소한 영업이익 15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조9325억 원, 영업이익 1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9.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