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온라인 영업채널과 영업점에서 신규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신한은행은 23일부터 31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부 대출상품 신규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규신용대출 영업점과 온라인 접수 연말까지 중단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리스크 확대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미 15일부터 모바일앱 등 비대면채널에서도 신용대출 신청이 중단됐다.

단 23일 이전에 대출상담이 완료됐으면 기존과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서민금융 대출상품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 실수요 자금과 긴급 생활 안정자금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며 "내년 1월1일부터 가계대출 운용을 정상화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