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왼쪽)와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이 11월23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에서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미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분석을 통해 금융안정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은행은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에서 한국신용정보원과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한국신용정보원은 기업대출 미시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업 신용정보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중장기 발전전략(BOK 2030) 사업의 하나로 개별 대출정보, 재무정보 등 기업 관련 미시데이터를 종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신용정보원으로부터 모든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미시정보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부문 건전성 점검 등 금융안정과 공동검사 관련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