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취임 첫날 임직원들에게 '일등신화'를 이루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1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CEO메시지를 통해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온 LG유플러스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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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신임 부회장. |
그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품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산업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한다면 언제라도 위기는 찾아올 것”이라며 “지금이 우리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권 부회장은 “열정과 혁신으로 똘똘 뭉쳐 시장 선도를 일궈낸 임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며 “우리 모두의 뜻을 한데 모아 단합하고 정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모두의 뜻을 모아 단합하고 정진한다면 국내외에서 ‘일등 신화’는 언제든 우리에게 그 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라며 “함께 신명 나게 일해보자”고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마음 속에 내재돼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LG그룹 임원인사에서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권 부회장은 11월30일 첫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12월1일자로 공식 부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