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가 방송사업의 성장 등에 힘입어 4분기에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제이콘텐트리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을 보겠지만 적자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극장사업도 실적 저점을 통과했다”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63억 원을 내고 영업손실 6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24.3% 감소하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줄어드는 수준이다.
4분기 방송부문에서 매출 762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1% 늘어나고 영업수지도 흑자로 전환하게 된다.
4분기 방송콘텐츠의 해외 유통매출액도 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중국 동영상사업자와 긴밀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르면 4분기 안에 중국에서 내는 수익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며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업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바라봤다.
극장사업부문에서는 제이콘텐트리의 극장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이 메가박스의 영화티켓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선두인 CJCGV가 티켓가격을 최근 올렸기 때문이다.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중앙 주식을 사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전체 보유지분율도 74%에서 9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기존 재무적투자자(FI)들의 지분 매각과 관계없이 메가박스 상장은 극장산업의 반등(턴어라운드)에 맞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39억 원을 올리고 영업손실 78억 원을 봤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7.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제이콘텐트리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을 보겠지만 적자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극장사업도 실적 저점을 통과했다”고 바라봤다.

▲ 제이콘텐트리 로고.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63억 원을 내고 영업손실 6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24.3% 감소하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줄어드는 수준이다.
4분기 방송부문에서 매출 762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1% 늘어나고 영업수지도 흑자로 전환하게 된다.
4분기 방송콘텐츠의 해외 유통매출액도 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중국 동영상사업자와 긴밀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르면 4분기 안에 중국에서 내는 수익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며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업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바라봤다.
극장사업부문에서는 제이콘텐트리의 극장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이 메가박스의 영화티켓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선두인 CJCGV가 티켓가격을 최근 올렸기 때문이다.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중앙 주식을 사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전체 보유지분율도 74%에서 9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기존 재무적투자자(FI)들의 지분 매각과 관계없이 메가박스 상장은 극장산업의 반등(턴어라운드)에 맞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39억 원을 올리고 영업손실 78억 원을 봤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7.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