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승연, 신병치료차 다시 미국행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5-19 21:1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병치료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승연, 신병치료차 다시 미국행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 회장은 지난 3월27일 미국으로 떠났다가 36일 만인 지난 2일 귀국해 자택에서 머물며 치료를 하고 있었다.

김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한화그룹은 밝혔다. 김 회장은 하와이를 경유해 미국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받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2일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귀국했으나 치료와 요양이 더 필요하다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지난 2일 귀국하자 건강이 좋아져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당시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의 건강은 조금 차도가 있으나 여전히 치료가 필요하다”며 “경영일선 복귀는 무리이며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대병원에서 만성 폐질환에 따른 호흡곤란, 우울증 등을 치료해왔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함께 벌금 50억원,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요 계열사의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지난 3월27일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떠나기 전 한화그룹 인사를 매듭짓고 한화칼텍스의 구조조정을 결정하는 등 사실상 한화그룹 경영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