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전자 전자레인지 ‘셰프멕시코’ . <위니아전자> |
위니아전자가 멕시코에 전자레인지를 대량으로 공급한다.
위니아전자는 월마트와 코펠, 엘렉트라 등 멕시코 현지 주요 유통사와 전자레인지 21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멕시코 전통요리 전자레인지 ‘셰프멕시코’ 등 전자레인지 제품 22종을 12월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의 블랙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부엔핀’ 특수에 힘입어 이뤄졌다.
부엔핀은 2019년 기준 84억2천만 달러(9조6천억 원) 규모의 할인행사가 열리는 기간을 뜻한다. 해마다 11월 셋째 주 주말에 열린다.
위니아전자는 멕시코 실정에 맞는 현지화를 통해 1월부터 9월까지 멕시코 전자레인지시장 점유율 57%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 위니아전자 멕시코총괄법인장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멕시코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멕시코에서 위니아의 명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전체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