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독감백신 뒤 사망 59명으로 늘어, "46건 인과성 낮고 13건 조사 중"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26 16:3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람이 5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0시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사망자가 5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독감백신 뒤 사망 59명으로 늘어, "46건 인과성 낮고 13건 조사 중"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록된 예방접종건수는 약 1468만 건(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자발적으로 입력된 유료접종 500만 건 포함)으로 이 가운데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968만 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59명 가운데 56명은 사망신고 사례다. 3명은 중증이상반응을 보여 신고됐다가 사망한 사례다.

질병청은 “사망사례로 신고 된 59건 가운데 46건에 관해 인과성이 낮다고 판단했으며 조사 중인 나머지 13건의 사례도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인과성을 판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올해 독감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1231건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

질병청은 “독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대기 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예진할 때 아픈 증상,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 등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