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베트남 출장을 마친 뒤 23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23일 오전 7시경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베트남 하노이 연구개발센터 건설현장과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생산공장, 호찌민 TV·생활가전 생산공장 등을 살펴봤다.
20일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투자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푹 총리로부터 반도체 투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귀국장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일본 출장과 관련해 “고객들을 만나러 일본도 한번 가기는 가야 된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마지막으로 일본을 찾은 것은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2019년 11월1일이었다. 1년 만에 일본 경영활동 재개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