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0월14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 > |
DGB금융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DGB금융그룹은 14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 교류 및 플랫폼 금융 서비스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한편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과 신용보증기금 온라인 비대면 보증상품을 연계해 코로나19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비대면으로 보증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증대출상품을 올해 안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에서 개발한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패이덱스’를 활용한 대출상품 개발과 중소기업 데이터통장서비스와 같은 협업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디지털금융을 공동개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데이터 등의 화두를 녹여내는 혁신적이고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