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소형 SUV '2016 올 뉴 라브4'를 출시하고 계약에 들어갔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3일 "2016 올 뉴 라브4는 원조 크로스오버 SUV 라브4 보다 개성있고 세련되게 변신했다“며 ”이번 2016 올 뉴 라브4의 핵심적인 콘셉트는 2륜구동을 중심으로 한 상품성을 대폭 강화를 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
|
|
▲ 한국토요타자동차의 '2016 올 뉴 라브4'. |
2016 올 뉴 라브4는 기존 라브4의 부분변경모델이다. 국내 출시 트림은 2륜구동과 4륜구동의 두 가지다. 공인연비는 2륜구동의 경우 11.0㎞/ℓ, 4륜구동은 10.2㎞/ℓ다.
라브4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672대가 판매돼 소형 수입 가솔린 SUV 차량 가운데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2016 올 뉴 라브4의 외관은 토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Keen Look)'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이 추가됐다. 상향등과 하향등 모두 LED타입이다.
한국토요타는 2륜구동에도 4륜구동처럼 운전자들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했다.
차량의 바닥과 뒤편 등에 차음재를 추가로 적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줄였다.
2016년 올 뉴 라브4는 동급 최대 8개의 에어백이 이전과 동일하게 탑재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4륜구동 3960만 원, 2륜구동 3460만 원이다. 기존 모델보다 280만 원, 200만 원 각각 인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