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9명 나오며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4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나 427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전날 세 자릿수로 뛰었는데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낮아졌다.
다만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본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이번주 중반부터 수치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69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0명이다.
지역별로 살피면 경기에서 22명, 서울에서 19명, 인천에서 5명 등 수도권에서 4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대전에서 7명, 부산에서 5명, 경북과 경남에서 각각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3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29명 늘어난 2만246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62명 줄어 153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