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3명 나와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1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22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일부터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73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4명이다.
지역별로 살피면 경기에서 25명, 서울에서 19명, 인천에서 5명 등 수도권에서 49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부산에서 5명, 울산에서 4명, 충남·전북에서 각각 2명, 대전·경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가운데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도 나왔다.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평군 건설업 노동자(누적 8명),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관련자(누적 7명), 경북 포항시 남구 제조업 관련자(6명 등)에서도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2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에서 2명, 대구·세종·충북·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씩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1명 늘어난 2만1886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1명 늘어 185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