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명호 수파자 대표와 최봉근 에듀베이스 대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9월2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화상과외업체 및 문제 출제 전문기업과 손잡고 비대면학습서비스를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화상과외 1위업체 수파자,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매쓰피티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학습서비스에 협력사 기술 및 데이터를 결합해 중고등학생 대상 화상과외서비스를 개발한다.
매쓰피티는 그동안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학습지를 제작해 발송한 뒤 모바일앱으로 문제를 채점하고 관리하는 원격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학습지서비스를 더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으로 1:1 화상과외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교육시장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학습과 관련한 고객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금융 밖 영역에서 비대면교육 플랫폼과 같은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