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코로나19는 이번주가 중대 분기점, 싸움에 모두 동참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9-02 12:4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코로나19는 이번주가 중대 분기점, 싸움에 모두 동참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의 중대한 분기점은 이번주가 될 것이라며 방역에 적극적 협조를 해줄 것을 호소했다.

정 총리는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한 주가 코로나19의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인내심을 지니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지만 아직 일부 교회, 식당, 카페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방역에 협조하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계신 많은 국민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달 남은 추석연휴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한 연휴계획을 세워 달라고 부탁하는 동시에 관계부처에도 상응하는 민생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휴계획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준비하는 교통, 소비 등 추석 민생대책도 코로나19 방역기조를 충실히 고려해 서로 조화가 돼야 할 것”이라며 “방역당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석 대비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국민들께 미리미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며 진료거부를 멈추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정 총리는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이 13일째 계속되고 있는데 그동안 정부는 진정성을 지니고 전공의협의회, 의사협회뿐 아니라 병원장, 의료계 원로, 의대 교수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소통을 추진해 왔다”며 “또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당분간 중단했고 의사 국가시험도 1주일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지속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전공의들에게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환자들 곁으로 조속히 돌아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