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V10’을 미국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유명 영화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V10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가 30일 미국 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미국에 V10을 출시한다.

  LG전자 V10 '영화배우 마케팅', 조셉 고든 레빗 모델로 기용  
▲ 유명 영화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등장하는 LG전자 스마트폰 'V10' 광고.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는 V10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11월에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V10은 5.7인치 화면과 듀얼카메라, 별도의 화면인 ‘세컨드 스크린’과 전문가용 동영상 촬영기능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T모바일은 V10을 599 달러에 판매하며 AT&T는 24개월 약정 기준 249 달러에 판매한다.

LG전자는 미국에서 V10 출시에 맞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11월15일까지 V10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들에게 200 기가 용량의 마이크로SD카드 등 300 달러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LG전자는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조셉 고든 레빗을 V10의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조셉 고든 레빗은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 ‘500일의 썸머’ 등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

LG전자는 V10의 영상촬영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영화감독 장진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LG전자는 국내와 미국에 출시한 V10을 향후 중국과 캐나다, 유럽과 남미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