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이 5년째를 맞이했다.
한화그룹은 올해부터 태양광 설비 무료지원뿐 아니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선샤인 교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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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은 28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천양원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및 기증식 후 태양광 발전의 원리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한화그룹> |
한화그룹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아동생활시설인 천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해 28일 기증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은 기증식에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범국가적 과제인 친환경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고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올해 말까지 모두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2011년 시작한 뒤로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의 복지기관에 80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합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준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46개에 이르게 된다.
한화그룹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5년 동안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해 왔다.
한화그룹은 올해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해피선샤인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에너지 빈곤의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을 진행한다.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게임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