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가 회전근개파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2021년에 신청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테고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독보적 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상장한 뒤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회전근개파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신청도 임박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고사이언스는 독보적 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허가받은 세포 치료제 15개 가운데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의 세포 배양기술은 줄기세포 및 재생 의학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하워드 그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그린 배양법’을 개량한 것이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하워드 그린 교수의 제자다.
테고사이언스는 그린 배양법을 활용해 2~3주 내에 1㎠의 피부조직에서 1만㎠ 이상의 피부 배양을 할 수 있다.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질환과 관련해 ‘TPX-114’와 ‘TPX-115’ 등 2개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가 파열돼 팔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 질환시장은 어깨병변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며 글로벌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고령화 인구와 레저스포츠 활동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TPX-114는 국내 임상3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TPX-115는 국내 임상1/2상 IND(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TPX-115는 타인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동종유래 세포 완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테고사이언스는 TPX-115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21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연구원은 “테고사이언스는 4월27일 보건복지부의 ‘줄기세포/재생의료실용화를 위한 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의 정부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022년 말까지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며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회전근개파열 임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테고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독보적 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상장한 뒤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회전근개파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신청도 임박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전세화 태고사이언스 대표이사.
테고사이언스는 독보적 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허가받은 세포 치료제 15개 가운데 3개를 보유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의 세포 배양기술은 줄기세포 및 재생 의학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하워드 그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그린 배양법’을 개량한 것이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하워드 그린 교수의 제자다.
테고사이언스는 그린 배양법을 활용해 2~3주 내에 1㎠의 피부조직에서 1만㎠ 이상의 피부 배양을 할 수 있다.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질환과 관련해 ‘TPX-114’와 ‘TPX-115’ 등 2개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가 파열돼 팔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 질환시장은 어깨병변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며 글로벌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고령화 인구와 레저스포츠 활동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TPX-114는 국내 임상3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TPX-115는 국내 임상1/2상 IND(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TPX-115는 타인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동종유래 세포 완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테고사이언스는 TPX-115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2021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연구원은 “테고사이언스는 4월27일 보건복지부의 ‘줄기세포/재생의료실용화를 위한 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의 정부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022년 말까지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며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회전근개파열 임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