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선 현대시멘트 회장이 현대시멘트 경영진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정 회장은 이에 앞서 현대시멘트 전 경영진을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정몽선, 현대시멘트 경영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 정몽선 현대시멘트 회장.
5일 현대시멘트는 정몽선 회장이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주환 사장과 이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대시멘트는 “소송결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몽선 회장은 7월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정에 전 대표이사 등 경영진 4명을 5천억 원대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현대시멘트는 지난달 23일 이 내용을 뒤늦게 알려 증권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시멘트 주식은 거래정지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