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네오팜은 코로나19로 올해 실적 전망치가 줄어들었고 동종업계 대형 브랜드보다 내수 비중이 높다는 점이 목표주가에 반영됐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네오팜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네오팜 주가는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네오팜의 목표주가를 올해 실적 전망치의 수정 및 목표배수 조정에 따라 기존보다 10% 낮췄다”며 “하지만 1분기 코로나19 발생에도 동종업체 대비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네오팜은 화장품기업으로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로이드, 더마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팜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어든 것이지만 국내 대형 화장품기업의 실적 감소폭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화장품업종 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낸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매출에서 국내 비중이 현저히 높다는 점은 기업가치가 할인되는 요소인 것으로 분석됐다.
네오팜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못 미친다. 올해 1분기 수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법인 사이의 재고 축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네오팜의 건강기능식품사업 매출은 1분기 제품 리뉴얼을 실시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67.6%나 감소했다. 하지만 4월부터 판매가 재개되었으며 이에 따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네오팜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주가 수익비율(PER) 14배 수준”이라며 “최근 화장품업종의 변동성이 높아진 점과 네오팜이 이러한 환경에서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는 흐름을 고려할 때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네오팜은 코로나19로 올해 실적 전망치가 줄어들었고 동종업계 대형 브랜드보다 내수 비중이 높다는 점이 목표주가에 반영됐다.

▲ 이주형 네오팜 대표이사.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네오팜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네오팜 주가는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네오팜의 목표주가를 올해 실적 전망치의 수정 및 목표배수 조정에 따라 기존보다 10% 낮췄다”며 “하지만 1분기 코로나19 발생에도 동종업체 대비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네오팜은 화장품기업으로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로이드, 더마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팜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어든 것이지만 국내 대형 화장품기업의 실적 감소폭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화장품업종 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낸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매출에서 국내 비중이 현저히 높다는 점은 기업가치가 할인되는 요소인 것으로 분석됐다.
네오팜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못 미친다. 올해 1분기 수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법인 사이의 재고 축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네오팜의 건강기능식품사업 매출은 1분기 제품 리뉴얼을 실시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67.6%나 감소했다. 하지만 4월부터 판매가 재개되었으며 이에 따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네오팜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주가 수익비율(PER) 14배 수준”이라며 “최근 화장품업종의 변동성이 높아진 점과 네오팜이 이러한 환경에서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는 흐름을 고려할 때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