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지역화폐의 명칭과 출시일정, 발행규모가 공개됐다.

대전시는 20일 대전 지역화폐 명칭을 공모한 결과 온통대전이라는 명칭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 5천억 규모 지역화폐 '온통대전' 5월 중순 발행하기로 결정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출시일정은 기존에 계획했던 7월에서 5월로 앞당기기로 했으며 발행규모는 2500억 원에서 5천 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전시민은 이 지역화폐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전지역화폐 명칭을 공모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On通대전)이라는 이름은 '모두에게 통용되는 큰 돈이자 소통의 매개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온통대전의 브랜드 정체성과 카드 디자인을 확정한 뒤 지역화폐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뒀다.

대전시 소상공인과 관계자는 "온통대전이 출시되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선순환경제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대전시민들의 많은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