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에 있었던 주요 사업부문 수익 악화가 2020년에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롯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8일 롯데푸드 주가는 3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가공유지부문은 2019년 상반기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축소기조에 따라 수익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면서도 “환율 및 작황이슈로 하반기에 개선된 흐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관련 부담은 축소됐기 때문에 2020년 마진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급식(FS,Food Service)사업부 등 경기와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푸드의 빙과부문은 최근 시장규모가 정체를 보여 2020년 영업실적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수출분유가 2018년 200억 원 규모였으나 2019년 250억 원 규모로 증가하는 등 파스퇴르부문의 확대가 빙과부문 실적 정체를 상쇄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중국 산양분유 납품 등 국영기업과 협업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면 추가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롯데푸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5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2019년에 있었던 주요 사업부문 수익 악화가 2020년에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롯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8일 롯데푸드 주가는 3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가공유지부문은 2019년 상반기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축소기조에 따라 수익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면서도 “환율 및 작황이슈로 하반기에 개선된 흐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관련 부담은 축소됐기 때문에 2020년 마진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급식(FS,Food Service)사업부 등 경기와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사업부문의 영업실적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푸드의 빙과부문은 최근 시장규모가 정체를 보여 2020년 영업실적이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수출분유가 2018년 200억 원 규모였으나 2019년 250억 원 규모로 증가하는 등 파스퇴르부문의 확대가 빙과부문 실적 정체를 상쇄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중국 산양분유 납품 등 국영기업과 협업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면 추가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롯데푸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5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