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8일 직원들의 건강다짐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펀드와 다이어트펀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DB손해보험이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건강관리 캠페인을 벌인다.
DB손해보험은 8일 직원들의 건강다짐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펀드와 다이어트펀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06년부터 해마다 1월부터 3개월 동안 ‘금연펀드와 다이어트 펀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금연펀드는 현재 흡연하고 있는 임직원 가운데 금연계획을 세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금연서약서와 건강관리 각오를 작성한 임직원들은 달마다 5만 원씩 펀드에 적립하고 3개월 뒤 금연에 성공하면 펀드 총액을 균등하게 배분받는다. 중간에 포기한 사람은 15만 원을 잃게 된다.
다이어트 펀드는 키와 몸무게를 토대로 감량 목표를 결정하고 3개월 뒤 몸무게를 줄이는 데 성공하면 금연펀드와 마찬가지로 적립된 펀드 총액을 균등하게 배분한다. 최근 다이어트 열풍 때문에 금연펀드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9년까지 14년 동안 금연펀드는 247명, 다이어트 펀드는 968명이 가입해 연평균 88명이 건강관리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모두 160명의 참가자 접수를 받았다.
DB손해보험은 금연과 다이어트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는 성공 축하금도 지급한다. 펀드가 종료된 뒤 3개월 동안 몸무게 및 금연을 유지한 임직원들에게 건강유지 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