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이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는 특성을 지닌 불연칼라강판 판매에서 순항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2월에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불연칼라강판 ‘NF불연칼라강판’을 11월까지 누적 1천 톤 이상 판매했다고 16일 전했다.
NF불연칼라강판은 기존 칼라강판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불연성을 추가한 제품이다.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건축법 개정 등을 통해 화재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할 때 인화성이 강한 제품 사용을 규제하고 있어 불연칼라강판과 같은 불연건축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다른 철강기업들은 백색류의 불연강판만 생산할 수 있지만 KG동부제철은 블루, 레드 등 여러 색상의 불연칼라강판을 생산할 수 있어 차별화된다고 KG동부제철은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불연강판은 철강재를 가공한 뒤 불연재료를 나중에 도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이런 도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료기업과 공동으로 칼라강판용 불연재료를 새로 개발해 가공단계부터 불연재료를 도장하는 방식으로 NF불연칼라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NF불연칼라강판의 용도를 내장재 위주에서 외장재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하고 있다”며 “국내 불연 건축자재시장에서 NF불연칼라강판의 사용 빈도를 높이고 향후 해외에서도 마케팅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KG동부제철은 충남 당진공장에 12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60만 톤의 칼라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 4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9월에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KG동부제철은 2월에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불연칼라강판 ‘NF불연칼라강판’을 11월까지 누적 1천 톤 이상 판매했다고 16일 전했다.

▲ 이세철 KG동부제철 대표이사 사장.
NF불연칼라강판은 기존 칼라강판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불연성을 추가한 제품이다.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건축법 개정 등을 통해 화재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자재를 사용할 때 인화성이 강한 제품 사용을 규제하고 있어 불연칼라강판과 같은 불연건축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다른 철강기업들은 백색류의 불연강판만 생산할 수 있지만 KG동부제철은 블루, 레드 등 여러 색상의 불연칼라강판을 생산할 수 있어 차별화된다고 KG동부제철은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불연강판은 철강재를 가공한 뒤 불연재료를 나중에 도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이런 도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료기업과 공동으로 칼라강판용 불연재료를 새로 개발해 가공단계부터 불연재료를 도장하는 방식으로 NF불연칼라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NF불연칼라강판의 용도를 내장재 위주에서 외장재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하고 있다”며 “국내 불연 건축자재시장에서 NF불연칼라강판의 사용 빈도를 높이고 향후 해외에서도 마케팅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KG동부제철은 충남 당진공장에 12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60만 톤의 칼라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 4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9월에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