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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CEO에 권봉석, MC본부장 이연모, HE본부장 박형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1-28 1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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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새 CEO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봉석</a>, MC본부장 이연모, HE본부장 박형세
권봉석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 사장.

이번 인사에서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이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신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MC사업본부는 이연모 MC단말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HE사업본부장에는 박형세 부사장이 임명됐다.

한국영업본부는 한국모바일그룹장을 역임한 이상규 부사장이 맡는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배두용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이, CHO(최고인사책임자)는 김원범 VS사업본부 HR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각각 맡게 됐다.

LG사이언스파크 대표에는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전환 담당 전무가 오른다.

전체 승진규모는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30명 등 49명에 이른다.

LG전자 관계자는 “수익구조가 양호할 때 리더를 교체하는 것이 변화와 쇄신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 사업성과뿐 아니라 근본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조직도 개편된다.

LG전자는 기존 5개 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하되 사업본부 단위의 독자적 의사결정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본부와 밀접한 선행 연구개발(R&D), 생산, 구매, 디자인, 경영지원 등의 기능을 사업본부로 이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TV사업운영센터를 폐지하고 TV해외영업그룹을 신설해 정체된 T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업 사이 거래(B2B)영역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사업조직을 확대한다. HE사업본부 산하 IT사업부, 소재/생산기술원 산하 CEM(화학전자소재)사업부, 솔라연구소 등을 BS사업본부로 이관한다. 

H&A사업본부는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H&A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아래에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제어연구소를 운영한다.
 
CSO(최고전략책임자)부문을 신설한다.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조주완 부사장이 맡는다. CSO부문은 신사업 추진과 전략 기능을 통합해 전사 미래 준비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은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아래에 인공지능연구소, 로봇선행연구소, SW(소프트웨어)사업화PMO(프로젝트 관리조직)를 둔다. 생활가전 사업과 밀접한 기반기술연구소, 차세대공조연구소, 전력전자연구소 등은 H&A사업본부로 이관한다.

소재/생산기술원은 공법·장비, 요소기술, 제조혁신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생산기술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소재기술원은 CTO부문으로 이관한다. 
 
융복합사업개발부문과 뉴비즈니스센터는 폐지된다. 이 기관들이 맡았던 신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기능은 CSO부문, CTO부문 등으로 이관한다. 

임원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LG전자
최고경영자 선임 △권봉석 최고경영자 사장
부사장 보임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 △배두용 CFO
부사장 승진 △김경호 BS유럽사업담당 △송승걸 아시아지역대표 △윤경석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연모 MC사업본부장 △이재성 중아지역대표 △정대화 생산기술원 전지장비기술센터장
전무 승진 △김병열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 △김상용 어플라이언스북미영업담당 △김영락인도법인장 △김영수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선행기술3팀장 △김원범 CHO △김일주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김준선 VS구매담당 △백기문 ID사업부장 △윤대식 홍보/대외협력그룹 대외협력담당 △이상우 HE경영전략담당 겸 HE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이현욱 빌트인/쿠킹사업담당 △장익환 BS본부 IT사업부장 △허재철 한국B2B그룹장
상무 승진 △강석판 TV화질/음질개발실장 △김동원 H&A기반기술연구소장 △김수연 H&A디자인(연) 빌트인/쿠킹Task리더 △김승종 VS본부 Head Unit개발리더 △김용석 MC경영전략담당 △김용진 생산기술원 제조지능화담당 △김재일 냉장고T/Freezer사업실장 △김혁기 BS본부 IT해외영업담당 △노도엽 H&A본부 HR담당 △민동선 북미ID/에너지담당 △반병선 유럽기획관리담당 △백찬 베트남스마트생산담당 △백태권 마그렙법인장 △서영무 생산기술원 전자생산기술담당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 △신효식 BS본부 PC개발실장 △유재섭 미국서비스법인장 △윤영우 CTO C&M표준(연) 5G무선통신표준Task리더 △이춘택 에어솔루션생산담당 △이현진 노이다생산법인장 △임명준 한국영업본부 B2C그룹 온라인가전유통담당 △임효준 CTO SW플랫폼(연) Lightweight플랫폼Task리더 △장석진 CTO A&B센터 스마트모빌리티연구소장 △장차규 어플라이언스 북미빌더영업담당 △정재웅 MC품질경영담당 △지형섭 인도법인 산하 △최윤호 CTO 소재기술센터 마이크로LED Task리더 △황규선 BS본부 기획관리담당 △황용순 프랑스법인장 △황종하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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