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세계 이동통신회사들이 모인 콘퍼런스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10차 WAS 콘퍼런스‘에서 '5G통신을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5G통신 로밍서비스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 장라미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선임(왼쪽 첫번째)이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WAS 콘퍼런스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
WAS 콘퍼런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일 년에 두 번 주관하는 회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에 가입한 이동통신회사들이 모여 로밍서비스를 주제로 이동통신회사 사이의 로밍 계약, 신규 서비스 연동 등을 논의한다.
이번 성공사례 발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300여 개 회사에서 온 1200여 명의 관계자들에게 5G통신 로밍서비스 제공 현황, 단말기 연동 계획 등 5G통신 로밍서비스의 성공경험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핀란드 이동통신회사인 엘리사, 중국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유니콤, 스위스 이동통신회사인 선라이즈와 제휴를 통해 모두 3개 국가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이동통신회사들과 협의를 지속해 5G통신 로밍서비스 제공 국가를 늘리고 로밍서비스 지원 단말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통신 로밍서비스의 성공사례를 세계 이동통신회사들과 공유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기술혁신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금제와 로밍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