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31일부터 마카오의 오프라인 상점 가운데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곳에서는 별도의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31일부터 마카오의 오프라인 상점 가운데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곳에서는 별도의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사용자들이 해외를 방문해도 카카오페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카오에 카카오페이 지원을 시작했다”며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이뤄진다. 마카오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금액을 제시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머니는 연결된 금융계좌를 통해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주요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 쇼핑몰, 편의점, 카페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