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갤럭시폴드 출시국가는 20여 개로 늘어나게 됐다.
17일 삼성전자 스페인 뉴스룸에 따르면 18일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7개국에서 갤럭시폴드가 출시된다.
갤럭시폴드는 10월 중에 일본과 멕시코, 11월에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판매를 시작한 한국, 영국, 독일, 미국 등을 포함하면 약 20여 개 국가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8월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한국을 포함한 20여 개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갤럭시폴드는 세계 최초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으로서 지금까지 출시한 나라에서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폴드의 뒤를 이어 조만간 접는 스마트폰시장에 두번째 제품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국 CN베타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10월 말 중국에서 접는 스마트폰인 메이트X 판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