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앞으로 간편결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9월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 KT가 9월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한 요금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 KT > |
이 서비스는 QR코드를 스캔하는 간편결제 기본방식으로 제공된다.
KT플라자 등 가까운 직영 대리점을 방문해 ‘카카오페이 통신요금 납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본인 확인을 하면 카카오페이로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고객센터에 카카오페이 납부를 요청하는 방식으로도 카카오페이 요금을 낼 수 있다. 고객센터를 통해 링크를 문자로 받은 뒤 카카오페이 페이지로 이동해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본인 명의로 청구된 KT 통신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서비스는 1회성 결제에 한정해서만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KT는 향후 월 정기요금 결제 형태의 자동이체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원흥재 KT C&M부문 커스토머전략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요금 납부의 안정성뿐 아니라 고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